본문 바로가기
경제/부동산

대전광역시 얼마나 하락했을까?

by 시간부자의삶 2023. 3. 25.

KB 매매가격지수 기준으로 22년 1월 10일 대비 4번째로 많이 하락한 대전광역시의 하락률을 집계해 보았습니다. 22년 1분기 최고가 대비 23년 1분기 거래 평균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하락한 아파트는 42.25%를 기록하였으며 세부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전광역시 KB 매매가격지수

KB에서 발표하는 매매가격지수는 지역별 표본이 되는 아파트 가격을 지수화한 데이터입니다. 현재 기준시점은 22년 1월 10일이며 해당 일자의 매매가격지수는 100입니다. 따라서, 현재 100보다 지수가 낮다면 22년 1월 10일 대비하여 가격이 하락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어제 발표한 주간시계열 자료 기준으로 전국의 매매가격지수 현황은 어떨까요?

세종 82.85, 인천 86.74, 대구 88.29, 대전 88.84, 경기 88.94, 서울 92.3, 부산 93.43, 울산 94.14, 전남 95.75, 충남 96.61, 충북 96.71, 광주 97.42, 경남 97.57, 경북 98.87, 제주 101.12, 전북 103.2, 강원도 103.26입니다.

 

대전은 매매가격지수로만 보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이 하락한 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전-매매가격지수
대전-매매가격지수

 

대전광역시 하락률 정리

23년 1분기에 거래된 31평형~35평형 기준 아파트의 22년 1분기 최고가 거래 금액을 집계하여 하락률을 계산하였습니다. 

대전-하락률
대전-하락률-상위10

표를 보시면 경남 4차가 하락률 42.25%를 기록하며 22년 1분기 최고가 대비 23년 1분기 평균거래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락률이 큰 곳이 대부분 서구, 유성구인 점도 특이합니다.

 

경남 4차의 전세가율은 58.6%이며 매전갭은 1억 2천만 원입니다. 23년 2월 4일에 1층이 1억 9천에 거래되었고, 해당 거래가 23년에 거래된 유일한 매매거래입니다.

 

반석마을 7단지의 전세가율은 61.5%이며 매전갭은 1억 3,750만 원입니다. 23년에 총 4개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가장 최근 거래는 3월 16일로 거래가격은 3억 6,500만 원입니다.

 

열매마을 3단지의 전세가율은 88.4%이며 매전갭은 3,950만 원입니다. 23년에 2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최근 거래는 23년 2월 28일에 3억 1,9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직거래도 아니고 중개거래이며 층수도 15층인데 최고가 대비 정말 많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대우푸르지오(대덕테크노밸리 2단지)의 전세가율은 71.4%이며 매전갭은 8,571만 원입니다. 23년에 4건이 거래되었으며 가장 최근 거래는 2월 19일 3억에 거래된 매매건입니다. 

 

진달래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75.2%이며 매전갭은 8,667만 원입니다. 23년에 4건이 거래되었으며 최근 거래는 2월 28일에 거래된 3억 1천만 원입니다. 

 

상위 5개 아파트의 전세가율 및 매전갭을 조사해 보았는데, 나머지 아파트 중에서 관심 있는 아파트에 대해서 조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매매가가 크게 하락하여 매전갭이 1억 미만으로 좁혀진 아파트들이 보이는데, 이런 아파트를 무턱대고 매수하기보다 충분한 입지분석을 먼저 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