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서울시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을 분석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특정 역을 이용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서울 3대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출근시간대 승하차 인원이 많은지 체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3대 업무지구 관련한 이전 포스팅(서울시 사업체 수로 알아보는 입지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02.04 - [경제/부동산] - 서울시 사업체 수로 알아보는 입지 분석
서울시 사업체 수로 알아보는 입지 분석
20년 서울시 구별 사업체 수 및 종업원 수 분석을 통해 입지를 분석한 내용입니다. 결론 : 3대 업무지구 (GBD, CBD, YBD)를 중심으로 직주근접이 용이한 아파트가 좋은 입지의 아파트입니다. 부동산
timerich.co.kr
출근시간(6시~9시) 승하차 인원 정리
'21년도 아침 6시~9시 승하차 인원의 월평균 값을 정리한 결과입니다. (출처 : 서울교통공사)
1위 가산디지털단지(22,520명), 2위 강남역 (20,198명), 3위 역삼(20,077명), 4위 삼성(무역센터) (18,875명)
5위 을지로입구역 (17,181명), 6위 선릉역 (16,937명), 7위 양재(서초구청) 역 (15,333명), 8위 여의도역 (15,299명), 9위 성수역 (15,121명), 10위 구로디지털단지역 (14,758명), 11위 광화문(세종문화회관) 역 14,235명
12위 종각역 (13,270명), 13위 학동역 (10,693명), 14위 시청역 (10,568명)입니다. 위 역들은 평균인원 1만 명 이상인 역들만 나열하였습니다.
지하철 노선도에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대 업무지구인 GBD(강남, 역삼, 선릉, 삼성, 양재역 라인), CBD(광화문, 서대문, 종각, 시청, 을지로입구역 라인), YBD(여의도역)에 몰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 역시 많은 사업체가 존재하여 많은 인원이 출근시간대에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직주근접이라는 입지의 요소를 놓고 보았을 때 위 역들과 가까운 지하철역일수록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공식이 아니니 무조건 맞다는 것은 아닙니다. 학군도 중요한 입지의 요소지만 월급을 받는 직장의 위치가 더욱 중요합니다. 결국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많은 지역일수록 사교육이 발달하고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이 있으며 이러한 인과관계로
좋은 학군이 형성되곤 합니다. 서울에는 수 많은 아파트가 존재하고 역세권 아파트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저 또한 서울에 아파트를 매매한다면 그냥 역세권이면 다 좋은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근거를 가지고 분석을 하다보니 어떤 지역의 아파트 매물들을 먼저 봐야 하는지 기준이 생겼습니다.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지만 투자에는 본인만의 근거와 기준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을 때 본인만의 기준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 >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수성구 아파트 Top10 입지 분석 (0) | 2023.02.07 |
---|---|
마포구 아파트 입지 분석 (0) | 2023.02.06 |
서울 상급지 분석 (2010~2021 기간 변화) (0) | 2023.02.05 |
서울시 사업체 수로 알아보는 입지 분석 (0) | 2023.02.04 |
서울 부동산 흐름(KB시계열 23.1.30) (0) | 2023.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