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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서울시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 분석

by 시간부자의삶 2023. 2. 5.

21년 서울시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을 분석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특정 역을 이용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서울 3대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출근시간대 승하차 인원이 많은지 체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3대 업무지구 관련한 이전 포스팅(서울시 사업체 수로 알아보는 입지 분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02.04 - [경제/부동산] - 서울시 사업체 수로 알아보는 입지 분석

 

서울시 사업체 수로 알아보는 입지 분석

20년 서울시 구별 사업체 수 및 종업원 수 분석을 통해 입지를 분석한 내용입니다. 결론 : 3대 업무지구 (GBD, CBD, YBD)를 중심으로 직주근접이 용이한 아파트가 좋은 입지의 아파트입니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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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6시~9시) 승하차 인원 정리

'21년도 아침 6시~9시 승하차 인원의 월평균 값을 정리한 결과입니다. (출처 : 서울교통공사)

1위 가산디지털단지(22,520명), 2위 강남역 (20,198명), 3위 역삼(20,077명), 4위 삼성(무역센터) (18,875명)

 

5위 을지로입구역 (17,181명), 6위 선릉역 (16,937명), 7위 양재(서초구청) 역 (15,333명), 8위 여의도역 (15,299명), 9위 성수역 (15,121명), 10위 구로디지털단지역 (14,758명), 11위 광화문(세종문화회관) 역 14,235명

 

12위 종각역 (13,270명), 13위 학동역 (10,693명), 14위 시청역 (10,568명)입니다. 위 역들은 평균인원 1만 명 이상인 역들만 나열하였습니다. 

 

출퇴근시간-승하차인원-많은 역

지하철 노선도에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대 업무지구인 GBD(강남, 역삼, 선릉, 삼성, 양재역 라인), CBD(광화문, 서대문, 종각, 시청, 을지로입구역 라인), YBD(여의도역)에 몰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 역시 많은 사업체가 존재하여 많은 인원이 출근시간대에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직주근접이라는 입지의 요소를 놓고 보았을 때 위 역들과 가까운 지하철역일수록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공식이 아니니 무조건 맞다는 것은 아닙니다. 학군도 중요한 입지의 요소지만 월급을 받는 직장의 위치가 더욱 중요합니다. 결국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많은 지역일수록 사교육이 발달하고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이 있으며 이러한 인과관계로 

 

좋은 학군이 형성되곤 합니다. 서울에는 수 많은 아파트가 존재하고 역세권 아파트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저 또한 서울에 아파트를 매매한다면 그냥 역세권이면 다 좋은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근거를 가지고 분석을 하다보니 어떤 지역의 아파트 매물들을 먼저 봐야 하는지 기준이 생겼습니다.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지만 투자에는 본인만의 근거와 기준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을 때 본인만의 기준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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